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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에 올리지말아야할 것

야구좋아33 2025. 9. 25. 05:54

제사상은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는 자리로, 음식 선택에도 전통적 금기가 존재합니다. 이는 조상에 대한 존경과 더불어, 음식에 담긴 상징적 의미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아래에서는 대표적인 금기 음식과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올리지 말아야 할 대표 음식

  • 복숭아, 마늘, 고춧가루, 팥 복숭아와 마늘, 고춧가루, 팥은 귀신을 쫓는 음식으로 여겨져 제사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복숭아는 양기의 상징으로 음기인 조상신을 멀리하게 한다고 전해집니다. 팥 역시 붉은색이 잡귀를 막는다고 믿어 제사 음식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 ‘치’로 끝나는 생선, 비늘 없는 생선 꽁치, 갈치, 삼치 등 ‘치’로 끝나는 생선은 하등 어종으로 간주되어 제외됩니다. 또한 장어나 메기처럼 비늘이 없거나 두꺼운 비늘을 가진 생선도 부정하다고 여겨 올리지 않습니다.
  • 향이 강한 향신료와 생것 마늘, 파, 후추 등 자극적인 향신료와 익히지 않은 음식(육회, 회 등)은 피해야 합니다. 이는 강한 냄새가 조상신을 불편하게 한다는 전통적 인식에 기반합니다.
  • 팥이 들어간 떡 떡 중에도 붉은 팥이 들어간 것은 올리지 않고, 흰 고물 등으로 대체합니다.

기타 주의사항

  • 털이 많은 과일 복숭아 외에도 키위 등 털이 많은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술 종류 소주, 막걸리, 양주, 과일주 등은 올리지 않고, 전통적으로 맑은 곡주(청주)만 사용합니다.
  • 음식의 홀수 개수 과일이나 떡 등은 홀수로 준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음양 사상에 따른 전통입니다.

결론

제사상에 올리지 말아야 할 음식은 조상에 대한 예와 전통적 상징, 그리고 음식의 의미에 따라 정해져 있습니다. 복숭아, 마늘, 고춧가루, 팥, ‘치’로 끝나는 생선, 비늘 없는 생선, 향이 강한 향신료, 붉은 팥떡, 털이 많은 과일, 특정 술 등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역과 가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전통적 의미를 이해하고 준비하면 조상에 대한 예를 더욱 깊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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